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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R > StrokeFHK

 

[VPR] 아태지역 심장 전문의들,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 경고

등록일 :
2011.05.13 12:07
등록자 :
재생수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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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심장 전문가들이 각국 정부에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태지역에서는 매년 수백만 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한다. 이는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아태지역의 뇌졸중 발생빈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수축되는 증상으로,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 가량 높다. 심방세동은 모든 유형의 뇌졸중 발생 원인의 15-20% 가량을 차지하며, 혈관수축성 뇌졸중의 경우 20% 가량이 심방세동으로 인해 발생한다.
-뇌졸중은 환자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에게도 매우 큰 고통을 안겨준다. 뇌졸중 환자들은 대부분 주변의 장기적인 도움과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
-뇌졸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상당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급 지급 통계에 따르면, 2005년 한 해 뇌졸중 항목으로 지급된 치료비는 총 3조 73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의 인구가 고령화되고 심근경색 등 심방세동에 취약한 조건의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심방세동 환자 수는 2050년까지 2.5배로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환자의 발생 가능성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 2011년 5월 9일 . 최근 발간된 국제 보고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뇌졸중 위기를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에 따르면 매년 수백만 건의 뇌졸중이 심방세동으로 인해 발생하며,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의 경우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유발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아태지역 국가들의 합동 예방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심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단체 ‘뇌졸중 예방을 위한 행동(Action for Stroke Prevention)’은 6일 ‘제 18회 아시아-태평양 심장학술회의(APCC)’를 열고,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하고 지속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뇌졸중의 주된 발생 원인이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행동’은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아태지역과 기타 국가에서 활동 중인 32개의 국제 의료단체 및 환우회의 승인을 받아 뇌졸중 예방을 위한 지침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 자리에 모인 심장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뇌졸중의 증가 추세를 늦추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아태지역은 물론 전세계에서 뇌졸중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정맥 연합의 창립자 및 이사이자 심방세동협회(AFA: Atrial Fibrillation Association) 공동창립자이자 대표인 트투디 로반(Trudie Lobban)은 “뇌졸중은 아태지역 전역에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공공보건계에 중요한 이슈일 뿐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문제이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행동(Action for Stroke Prevention)’은 다가오는 ‘뇌졸중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각 국의 정책 입안자 및 정부, 보건 전문가, 환자, 의료인들에게 뇌졸중으로 인해 환자 개인과 가족 및 주변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막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APCC 보고서의 권고사항

-심방세동 및 심방세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졸중에 대한 인지도 향상
-심방세동 및 뇌졸중의 위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평가 방법 개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인 새로운 접근방식 고려
-아태지역 국가 간에 심방세동 및 뇌졸중 예방과 관련된 선진 사례 교류 촉진
-지침 준수를 장려하기 위한 전략 수립
-아태지역 전역의 심방세동 환자들에 동등하고 적절한 치료법 제공
-심방세동의 원인,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연구 강화 및 아태지역 내 전염병 관련 정보 부족 문제 해결

예방 가능한 질병, 뇌졸중
영국 버밍엄 시립병원 및 버밍엄대 심혈관과학센터의 그레고리 립(Gregory Lip) 교수는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은 대부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APCC의 권고안이 실행될 경우 심방세동 환자들의 뇌졸중 예방에 기여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아태지역의 의료, 경제,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매년 전세계 1,500만 명의 사람들이 뇌졸중을 겪는다.12 이들 중 약 5백만 명은 영구 장애를 얻으며, 5백만 명 이상이 사망한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은 전세계 사망 원인의 약 10%를 차지한다.

2004년 집계된 결과에 따르면 아태지역에서 뇌졸중을 겪은 후 생존하고 있는 환자의 수는 동남아시아에 약 440만 명, 서태평양지역에 약 910만 명이었다.14 한편, 2004년 한 해 동안 생애 처음으로 뇌졸중을 겪은 사례는 510만 건에 달했다. 이는 새로운 암 발생 추정건수보다 높은 수치이다.

심방세동으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는 다른 원인으로 인해 뇌졸중에 걸린 환자보다 입원기간이 길고, 퇴원 가능성이 낮으며, 영구 장애를 입을 가능성이 50% 가량 높다. 아태지역의 심방세동 환자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만 최대 8백만 명이 심방세동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뇌졸중학회 진료지침위원장 정진상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심방세동 환자들이 뇌졸중으로 인해 나이와 관계없이 영구 장애를 얻는다.”며, “비록 나 자신이 심방세동을 앓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언젠가 주변의 심방세동 환자를 보살피게 될 확률은 매우 높다. 따라서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심방세동에 대한 진단과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태지역 국가들이 뇌졸중으로 인해 떠 안아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상당한 수준이다. 중국은 국민소득 가운데 5,580억 달러를 심장병, 뇌졸중 및 당뇨병 치료 자금으로 소진하고 있으며,20 우리나라의 경우 2005년 한 해 뇌졸중 항목으로 지급된 치료비가 총 3조 73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인구고령화와 심근경색 등 심방세동에 취약한 환자들의 생존률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심방세동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뇌졸중의 영향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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