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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13’ 프로젝트 (1부·2) 왜 노벨상인가.. 경제효과

등록일 :
2013.06.26 17:50
등록자 :
fncast
재생수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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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동영상

노벨상 수상이 경제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논쟁은 한국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 회의론자들은 노벨상이라는 게 단순히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와 시스템을 갖춘 나라라는 것을 인정받는 수준일 뿐이라는 지적을 해왔다. 또 노벨상 수상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보다는 당장에 돈이 될 수 있는 공장과 기간산업 투자가 더 중요하다는 게 회의론자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긍정론자들은 노벨상 수상을 할 만큼의 인재풀과 기초 연구시스템이 갖춰져야 응용학문과 창조경제도 가능한 것이라고 설득하고 있다. 또 한국이 장치산업 위주의 산업구도에서 벗어나 로열티(기술료)를 받는 기술강국이 되기 위해선 노벨상 수준의 창조과학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뉴스는 정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4개에 달하는 정부 출연연구기관들을 심사 평가하는 산업기술연구회 수장인 장호남 이사장과 대담을 통해 '노벨상과 경제발전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초과학 강국임을 입증하는 노벨상 수상은 경제 발전에 분명히 도움을 줍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 산업기술연구회 장호남 이사장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글로벌 기업 간의 로열티 체결 시에도 노벨상 수상국가의 기업인지 여부에 따라서 미묘한 대우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이사장은 "독일의 세계적인 화학 회사 중에서는 한국이 노벨상이 없는 나라라고 생각을 해서 로열티 책정계약을 할 때 은근히 차별을 두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은행신용이 나쁠 때 금리를 다르게 매기는 것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전까지 공학자 입장에서 볼 때 물건만 잘 만들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을 최근에 알게 됐다"며 노벨상 수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노벨상 수상에 필수적인 기초과학의 연구가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이야기도 장 이사장은 잊지 않았다.

■휴먼게놈, 140배 경제효과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는 노벨상과 관련된 과학 발견의 대표적인 예가 생명공학 분야의 휴먼게놈 프로젝트다. 휴먼게놈 프로젝트의 근간을 이루는 DNA의 이중나선 구조에 대한 연구는 이미 지난 1960년대에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다. 휴먼게놈은 인체의 DNA 염기서열을 규명해서 불치병인 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 장 이사장은 "기초과학인 휴먼게놈 프로젝트에 1달러 투자했을 때 140달러의 투자 효과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며 노벨상의 경제효과를 예를 들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할리우드 배우인 앤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발병률을 미리 예측해 수술을 한 것도 DNA 연구가 없었으면 불가능했다. 그 외에도 줄기세포 등 다양한 사업까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피터 그루스 총재가 최근 내한해 특허에 인용되는 논문이 전 세계 상위 1%여서 제일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은 원천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며 "기초 연구가 제일 먼저이고 그게 없으면 경제 발전이 안 될 정도"라고 설명했다.

창조경제에 대한 중요성도 장 이사장은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모방경제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것이 중요해졌다"면서 "박근혜정부에서 처음 시도하는 창조 경제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에는 외국에서 미리 개발된 기술을 가져다가 조금 변형시켜서 산업화했다. 이 경우 국내에서 제한적으로밖에 할 수 없고, 세계적으로 하려면 완전히 새로운 기초과학 기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미국식 연구는 안 맞아"

장 이사장은 어설픈 미국식 연구 인프라보다는 그룹 연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유럽이나 일본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같은 인재풀을 형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국식 대학연구 시스템은 한국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게 장 이사장의 생각이다.

그는 "이스라엘과 일본처럼 작은 나라에서도 노벨상을 받는다. 유대식 독특한 교육 또는 일본의 오랜 개화 정책의 덕분이라고 한다. 이들 나라와 규모 등에서 별 차이가 없는 한국은 시스템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일본의 강좌제(그룹 연구제)나 독일식 인스티튜트(연구소) 중심의 연구가 한국에서도 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 이사장은 일본보다는 독일의 연구소 중심의 기초과학 연구시스템이 한국에 더 효율적일 것 같다고 개인적인 소견을 펼쳤다.

기초과학이 강화되려면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와 비슷한 형태의 연구조직이 국내에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은 뒤늦게 지난 2011년에야 대전에 본부를 둔 기초과학연구원(IBS)을 열고 독일 막스플랑크 형태의 연구소를 지향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지낸 오세정 원장이 이끌고 있다.

장 이사장은 "미국 하버드대학의 경우 '테뉴어(정식 교수)' 심사를 통과하는 비율이 10~20%밖에 되지 않지만, 한국 대학은 한번 대학에 채용되면 쉽게 정식 교수가 된다"며 상아탑의 변화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또한 "한국 대학은 교수 개인단위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집단연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 않는다. 교수들은 혼자서만 연구하려는 게 많다"면서 "대규모 연구그룹으로 묶어야 한다. 어렵다고 시도를 하지 않는다면 돈을 계속 낭비하는 게 된다"고 지적했다. 장 이사장은 향후 연구소들의 융합연구에 대한 문제점도 언급했다. 그는 "독일은 연구소를 만들어서 소규모 연구소가 융합연구만 한다. 우리나라는 융합을 하느냐 마느냐 논의를 하고 있는 점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 장호남 이사장 약력 △68세 △경남고 △서울대 화학공학과 △스탠퍼드대 석·박사 △아시아·태평양생물화공회의 조직위원장 △한국생물공학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원 교수협의회 회장 △기초기술연구회 이사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명예교수 △아시아생명공학연합체 회장 △산업기술연구회 6대 이사장(현)

▲상훈 △국민훈장 목련장(1990) △상허재단 학술부문 대상(1994) △제2회 한국공학상(1996) △제4회 아태 생물화공상(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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