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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뉴스 > 대전일보

 

[대담한 밥상] 전용학 前국회의원

등록일 :
2014.01.08 19:33
등록자 :
대전일보
재생수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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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는 충청권 인물들을 대상으로 영상 인터뷰 기획물인 '대담한 밥상'을 제작해 본보 인터넷 홈페이지(www.daejonilbo.com)를 통해 선보입니다. 본보 뉴미디어국이 제작하는 대담한 밥상은 '밥상머리에서 허심탄회하게 이뤄지는 대담(對談)'이자 '소담(小膽)하지 않고 대담(大膽)'하게 진행되는 직격 솔직 토크쇼입니다. 화제와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과 6.4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에 이르기까지 김시헌 편집부국장의 대담으로 진행되는 대담한 밥상에서는 각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이슈와 현안을 행간에 담아 독자 여러분과 함께 교감하고 성찰하고자 합니다. 많은 시청과 '대담한'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전용학 새누리당 천안갑당협위원장은 6.4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군 중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초 출마 선언을 했고 일찌감치 충남지역을 누비고 있습니다. 인사하고 얼굴을 알리는 것이 건강관리의 비결(?)이라고 소개할 만큼 충남의 곳곳을 찾아 다니며 도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충남이 여간 넓은 게 아니다. 좀 힘이 들 정도다"라며 가뿐 숨을 몰아 쉬면서도 "더 강한 충남을 꼭 이뤄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며 스스로 각오를 다집니다. 그러면서 도민 300만 명 시대 개막, 창조경제 선도지역 구축, 1인당 지역총생산(GRDP) 전국 1위 달성 등의 정책 비전도 내겁니다.
이런 행보는 경선 구도와 맞닿아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단독 출마가 유력시 되지만 새누리당은 5명의 후보군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역의원까지 가세하고 있는 경선 관문을 돌파하는 것이 관건이지만 최근까지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 위원장은 후보 적합도 등에서 상대적으로 타 후보에 비해 낮은 지지도를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전 위원장은 "전략공천도 가능하고 경선도 가능하겠지만 위로부터 낙하산으로 꽂히는 전략공천 보다는 하의가 상달되는 국민 참여 경선형태가 시대 흐름에 맞다"고 경선 원칙을 강조하면서 "경선과 본선에서의 승리를 확신하기 때문에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경선에서의 자신감은 지역 기반과 깊이 연관돼 있습니다. 그는 천안을 기반으로 정치활동을 해왔고 아산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천안·아산은 충남 인구의 40%가 몰려 있는 표심의 진원지이자 거점입니다. 아산에서 태어나 천안에서 정치활동을 해왔다는 점은 두 거점도시를 기반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전 위원장 스스로에게는 정치적 재기 여부를 가름하는 의미가 담깁니다. 그는 2006년에도 한나라당 소속으로 충남지사 경선에 나섰으나 탈락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두 차례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낙선했고 "정치권에서 실패를 많이 했다"고 말할 만큼 뼈아픈 기억으로 각인돼 있습니다. 이 점에서 대해 그는 "제 노력이 부족했고 반성도 한다"고 돌아 보면서도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온다는 긍정적인 DNA가 축적돼 있고 도민이 행복한 충남은 꼭 이뤄 내겠다. 성심을 다하겠다"며 어금니를 깨뭅니다.
충남지사 후보로서의 경쟁력에 대해선 "국회의원으로 일했고 당 사무총장도 지냈고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맡아 우수 공기업 평가도 받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꼭 경제와 복지에서 성과를 내서 도민들로부터 '그 때 충남도가 정말 성큼 달라졌다'라는 평가는 받는 도지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내보입니다.
그는 지역 유력 정치인과의 관계에 대해선 몸을 바짝 세우며 어조에도 힘을 줍니다. 이인제 의원과의 인연에 대해선 "그 분이 대통령 후보 때 제가 경선 대변인을 맡았다"고 소개하고 이완구 의원과의 관계에 대해선 "2006년에 충남지사 경선을 했는데 이완구 의원님의 역량이 워낙 출중해서 제가 졌다"며 "경선 패배 후에 결과를 받아 들인 뒤 (이완구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힘을 보탰다"고 남다른 인연을 내비칩니다.
충남도에 대한 정책 구상에서는 균형발전과 경제 및 복지 부문의 강화를 강조합니다. "천안, 아산, 당진, 서산으로 이어지는 북부벨트는 대한민국 산업 생산의 중심지로서, 충남의 1인당 지역총생산 전국 1위를 견인할 수 있는 하도록 기업 및 투자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히고 "서남부권은 농정의 혁명적인 개혁을 통해 필요한 지원이 닿도록 하고 서해안벨트는 농업, 관광, 어업 등이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정책을 펴겠다"며 충남의 권역별 발전 구상을 제시합니다. 내포신도시의 개발 전략으로는 "사람이 모여 들 수 있는 생산시설과 대학 대형 병원, 테마 파크와 같은 인프라가 갖춰져야 하고 정부와 함께 이끌어내고 최선의 행정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나름의 대안을 내보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선 "스마트하고 역량도 출중하다"고 면서도 "충청의 정치 정서는 전 김종필 자민련 총재로부터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완구 의원, 이인제 의원과 같은 보수 성향의 지도자들이 이끌어 왔다"며 보수 정당 텃밭론을 폅니다.
이용 기자

대담=김시헌 편집부국장
기획·연출=이용 뉴미디어국장
촬영·편집=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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