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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여의사, 총파업 출정식 난입 소동

등록일 :
2014.01.11 19:21
등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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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탄핵! 어디서 출정식을 하고, 원격의료·원격진료를 이용해.”

한 여의사가 11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계 총파업 출정식’에 난입해 이같이 외쳤다. 노환규 의협 회장의 인사말이 시작된 직후다.

자신을 ‘민초의 대표’라고 주장한 여의사는 “(노환규 회장식의) 원격의료 반대는 안 된다. 원격진료(자체)를 반대해야 되는 것이다. 의사와 환자만의 원격진료를 막아야지, 원격의료라는 말을 두루뭉술 쓰면서 (의협 회장의) 특권을 남용하냐”고 노환규 의협회장을 맹비난했다.

이 과정에서 한 의협 회원은 여의사를 막아서며 몸싸움을 벌였다. 앉아있던 의협 회원들은 여의사의 퇴장을 요구하며 야유를 보냈다.

여의사가 “민초의 절규”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한 의협 회원은 “11만 의사의 절규는 안보이냐”고 대응했다.

여의사가 10여분 뒤 의협 집행부에 의해 행사장 밖으로 쫓겨난 후, 노 회장은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보셨듯이 장내 수백명의 의사회원들과 언론이 있어도, 단 한명이라도 목소리를 높여 옳건 그른 건 진정성 있게 외쳐 얘기하면 울림이 있고 집중한다”며 “전국 10만명의 의사들이 조금 전 목소리를 높이신 선생님만큼이라도 목소리를 높이고 우리들의 숙제에 대해 노력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 난입한 여의사는 지난해 4월 28일 의협 정기총회에서 노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삶은 달걀을 투척한 전력이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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