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코리아(대표 전고영, www.broadcom.com)는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무선 통합칩 'BCM4329'를 발표했다.
이 통합칩은 듀얼밴드 802.11n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Bluetooth), FM 트랜스미트 및 수신 기술을 하나의 실리콘칩에 통합시킨 것이다.
'BCM4325'와 'BCM4329'는 동일한 2.4GHz 밴드에서 블루투스와 와이파이가 동작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제품보다 무선 성능이 우수한 상호 공존 알고리즘을 사용했고, 간섭을 최소화하는 공유 안테나 시스템을 채택했다.
BCM4329는 듀얼밴드 802.11n 솔루션을 채택해 안정되고 빠른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5GHz 스펙트럼을 허용한다. BCM4329는 무선 성능을 유지하면서 비용과 크기를 줄이기 위해 2.4GHz와 5GHz CMOS 전력 증폭기를 통합해 소비 전력과 원재료(BOM, Bill-of-Material) 비용을 최고 75%까지 절약했다.
또한 이 제품은 802.11n을 지원해 실제 무선통신 실행속도가 50Mbps 이상이며, 시공간 블록 부호(space time block coding, STBC)를 사용했다. 하나의 안테나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단일 처리(single-stream) 802.11n을 채택해 시스템에 차지하는 공간과 전력 소비를 다중-스트림 솔루션과 비교해 현저히 줄였다.
브로드컴 내장 WLAN 사업부 크리스 버기(Chris Bergey)이사는 "휴대폰 제조사들은 802.11n을 적용하면서 엄격한 규격의 사이즈와 낮은 소비 전력을 갖춘 단일 안테나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BCM4329는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기술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제조사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ABI 리서치는 콤보칩이 휴대폰과 휴대용 소형통신기기에 다중무선통신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휴대폰 제조사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됐으며, 2012년에는 거의 모든 무선통신 접속 솔루션 분야의 3분의 1을 선점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로드컴 측은 "휴대 기기 관련 제품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매 60일마다 새로운 통합 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